환율 급락! 본격 반등 직전. 로봇주 지속 관점!
★12/24 미 증시,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에도 미-중 갈등 완화 기대로 강세
미 증시는 견조한 GDP 성장률에도 장 초반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다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직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음. 이후 무역대표부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를 보류한다는 공보를 발표하자 엔비디아(+3.01%)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지수 상승이 진행. 다만, 종목 압축이 진행되고 그 외 종목은 소외받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가 전일과 달리 하락한 점도 특징(다우 +0.16%, 나스닥 +0.57%, S&P500 +0.46%, 러셀2000 -0.6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5%)
*변화요인: 경제지표, 과거의 성장과 미래의 불안을 시사, 미-중 갈등 완화
미국 3분기 GDP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4.3%의 성장률과 3.5%의 견조한 소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력을 증명함. 특히 순수출이 GDP 성장에 1.6%p를 기여했으며 서비스 소비(+3.7%)도 이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임. AI 관련 지출이 기업 설비 투자의 상승분을 대부분 주도했으나, 관련 자본재 수입 또한 동시에 증가해 GDP 실질 기여도는 '0'에 수렴. 한편, 근원 PCE 물가는 2.9%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0.05%로 둔화되고 저축률이 4.2%로 하락해 향후 소비 여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이 부진을 보여 제조업 경기는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여기에 소비도 위축되고 있는데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1로 전월(92.9)보다 하락. 기대지수는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80.0을 11개월 연속 하회하며 불안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현재 여건 지수도 9.5p나 급락. 이러한 위축의 주된 원인은 물가와 관세, 그리고 고용 둔화로 발표.
세부 내역 중 풍부한 일자리는 26.7%로 감소하고 구직의 어려움은 20.8%로 증가해 고용 시장 불안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에 GDP 성장률 발표 직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나타났으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후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고 달러화 강세도 일부 되돌려졌으며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를 통해 중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이 미국의 경제와 기업에 심각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추가 관세 부과를 18개월 보류한다고 발표. 이에 추가 관세율은 당분간 0%로 설정됐는데 이는 지난 10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조치.
이번 조치는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를 1년 유예한 것과 같은 행보로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마찰 확대보다는 희토류 문제 등을 고려해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있음을 보여줌. 이미 미-중 정상회담에서 확정된 내용임에도 관련 내용이 발표되자 이를 빌미로 엔비디아(+3.01%)가 상승 전환. 특히 여타 반도체 기업들은 오히려 부진했는 데 엔비디아의 상승이 뚜렷한 이유는 수급이 1등 주식에만 집중되는 경향, 중국 호재의 수혜 강도 차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결국 최근 시장의 흐름처럼 호재에도 종목 압축이 이러한 차별을 준 것으로 추정
★ 블룸버그, 원화 급반등 요인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환율 방어 의지 때문이라고 보도
한국 당국이 과도한 통화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만간 외환시장에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임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 급락(원화 강세)하여 1,460원을 기록.
이는 전날(화요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484.65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
기재부는 이날 해외 투자 자본의 국내 환류를 유도하기 위해 리쇼어링 투자 계좌에 대한 신규 세제 혜택 도입 계획을 밝힘.
당국의 구두 개입 수위 강화는 최근 몇 달간 다양한 시장 안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500원에 근접함에 따라 단행됨. 1,500원선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국민연금은 원화 방어를 위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에 대한 신규 마케팅 중단을 결정함.
외환 당국은 역내 달러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한 외환 규제 완화, 주요 수출 기업에 대한 협조 요청, 거주자의 해외 투자 수요 분산 등을 유도.
원화 가치는 6월 말 이후 7% 이상 하락했으며, 해당 기간 아시아 통화 중 두 번째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함.
원화 매도세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본 이탈,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확대, 그리고 관세 협상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미 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 등에 기인함.
이번 주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섰음.
사츠키 카타야마 재무상이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환율 움직임에 대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재량권(free hand)"을 가지고 있다고 발언한 후 강세.
해당 발언은 일본 재무성의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투기적 심리가 재점화되는 가운데 나옴.
★ 12월 24일 매크로& 전략 리포트
1. Kremlin (크렘린)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및 유럽과의 미국 협력이 푸틴-트럼프 알래스카 정상회담의 정신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이해가 필요하며, 주말 마이애미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은 돌파구가 아니다.
2.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미국 무역대표부)
- 중국산 반도체에 대해 관세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관세율은 명시하지 않았으며, 현재 2027년 6월까지 0%다.
3. 중국 상무부
- 미국이 드론 적용 목록에 대한 잘못된 조치를 시정할 것을 촉구하며, 계속 고집한다면 중국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4.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 3분기 GDP는 연율 환산 4.3% 성장하고 개인소비는 3.5% 증가했으며, 강력한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빠른 경제 성장을 주도했으나 고소득 가구 중심의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5. Joseph Spak (UBS 애널리스트)
- 테슬라에 대한 매도 등급과 목표주가 247달러를 재확인하며, 4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42만 9천 대에서 41만 5천 대로 하향 조정했다.
6. Ulrike Hoffmann-Burchardi (UBS 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 S&P 500의 2026년 연말 목표치는 7,700으로 10% 수익률을 전망하며, 실적 성장, 차기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기조, 관세 정책 합법성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다.
7. Mohamed El-Erian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
-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공급이 엄청나고 GDP 대비 6%의 재정적자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채권시장이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경우 투자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
8. TrendForce
-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게임 콘솔의 BOM 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2026년 게임 콘솔 출하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인 가격 인하 전략에서 방어적 가격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9.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 관세가 훌륭한 경제 수치에 책임이 있으며, 새로운 연준 의장은 시장이 잘될 때 금리를 인하하고 좋은 뉴스에 상승하는 시장을 만들어야 하며, 성공을 파괴하지 않고 장려해야 한다.
10. 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물가상승률을 2%로 지속 가능하게 되돌린 후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1.5%~2.5% 또는 1%~3% 범위로 재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재정 적자 안정화가 금리 인하 논거가 될 수 있다.
11. David Arcaro (Morgan Stanley 미국 전력, 유틸리티 및 청정기술 애널리스트)
- 데이터센터는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 소비의 18%로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송전 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발전 설비 건설이 필요하고 소비자 전기 요금이 상승할 것이다.
12. Michelle Weaver (Morgan Stanley 미국 테마 및 주식 전략가)
- 상승하는 전기 요금은 인플레이션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개발이 NIMBY 문제가 되면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기 가격 인상을 AI 데이터센터 탓으로 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