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 장세, 미국증시 혼조세!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중 정상회담과 CPI 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이 다소 숨고르기 하는 양상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6% 수준에 머물러 있고 지난 금요일 강세를 보였던 빅테크 기업들의 약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당국이 보잉 747 맥스 기종에 대한 구매 제한을 풀 수 있다는 소식에 보잉의 주가가 4%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단기 낙폭이 컸던 전기차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하면서 리비안, 테슬라, 루시드 등 종목이 4~5%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08% 하락, 나스닥 지수는 0.22%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 후반부터 단기 조정을 받았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적 반등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영국 증시는 0.89% 상승했고 독일은 0.73%, 프랑스는 0.60%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지만 매수 금액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크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셀 기업들의 부진 속에 경기 민감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한미반도체가 어닝 쇼크로 12% 급락하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일제히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미국증시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막판 실적 부진을 발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및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등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국내증시에 다소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 월요일 이후 일주일 시장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강하게 반등한 만큼 2차전지 배터리 및 자동차 관련주들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면 지수 움직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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