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CS), 유럽 공포 분위기 조성!!

백인엽대표 매니저 ㅣ 조회 1599
2023-03-16 0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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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CS), 유럽 공포 분위기 조성!!

 

미국 정부가 SVB의 예금 전액을 보호해주는 등 발 빠른 조치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고, 뉴욕증시는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코스피는 +1.31%, 코스닥은 +3.05% 급등했는데요. 코스닥 시장의 상승폭이 컸던 이유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20.75%, +8.91%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섹터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2차전지 섹터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와 폐배터리, 전고체배터리, 원통형 밸류체인 등 시장은 여전히 2차전지 섹터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그룹주를 제외한 종목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극심한 하루였다고 보입니다.

 

오늘은 시장 상황에 대해 좀더 얘기해볼까 합니다. 지금은 종목보다 시장의 큰 흐름을 읽고 투자 시기와 전략을 조율하는 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일 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어제 반등장에서 일부 현금화 전략을 취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바로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의 부실 논란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SVB로 시작된 중소형 은행들의 채권발 악재가 유럽까지 확산됐습니다.

사실 SVB와 달리 CS는 규모가 매우 큰 투자은행이라 뱅크런으로 파산까지 이어질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스위스 국립은행과 금융감독청은 공동성명을 통해 “CS의 자본과 유동성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필요시 유동성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를 진정시켰습니다.

 

이 것으로 모든 사태가 일단락된 듯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채권 가격이 워낙 요동치다 보니 이 사태가 어디까지 번질지 누구도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선 우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은 리세션, 즉 경기 침체입니다. 현재 채권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모든 매크로지표는 리세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현재 경제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물가상승) 상태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우선 어제 발표된 자료 중에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71% 기록하며 이전 6.79% 대비 소폭 하락했고, 모기지 신청자수는 금리 하락으로 6.5% 증가했습니다. 즉 향후 미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선반영 했다고 보면 됩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이 집값 상승을 부추길지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얼대비 -0.1% 감소(예상치 +0.3%)하며 인플레이션 부담감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하락하며 소비둔화 우려감이 커졌고, 3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4.6(예상치 -8.0)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게다가 국제유가가 70달러선이 무너졌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거란 우려감이 반영된 겁니다. 중국 리오프닝이 시작되었지만, 시장이 기대한 만큼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보여집니다.

 

따라서 오늘도 우리 증시는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시작하겠지만, 기존 주도주였던 전기차 섹터 위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 까지는 보수적인 스탠스로 시장을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현금도 주식이다!! 좋은 말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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