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금) 개장전 투자전략

백인엽대표 매니저 ㅣ 조회 1723
2023-02-24 08: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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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돈이 보이는 뉴스 출연 중 

매일 아침 7시 20분

 

전일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 섹터가 시장을 이끌고 로봇주와 자율주행, 메타버스, XR헤드셋 관련주들이 밀어주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2차전지 섹터와 철강, 조선 등 경기민감주들은 오히려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지수 자체는 코스피가 전일대비 +0.89%, 코스닥이 +0.61% 상승했고, 코스피는 기관이 3,003억원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의 매수 주체는 개인이었는데요.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96억원 순매수했지만, 매수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

 

먼저 코스피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을 살펴볼 텐데요.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샀고, 미국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KB금융을 매수했고, 엔씨소프트와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 수주 기대감이 커지는 LG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집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역시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했고, 삼성물산과 현대차, LG전자도 매집했지만, 2차전지 배터리 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를 집중 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오히려 코스닥 시장에서 쌍끌이 매도에 나섰는데요. 그 와중에도 인공지능 관련주들은 매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와 코난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바이오니아, 뉴로메카를 매수했는데요. 매수 상위 종목에 인공지능 2종목, 로봇 1종목이 포함될 정도로 다른 종목들을 매도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주를 매집했습니다.

 

한편 기관은 솔트룩스와 에스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오플로우 등 인공지능과 엔터 로봇, 의료기기 등 비교적 다양하게 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 상위 종목에는 2차전지 섹터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나노신소재와 천보를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 치웠습니다.

 

최근 이틀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특징을 살펴보면 전기차 섹터를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올해 중국 전기차 수요가 보조금 정책 폐지 등으로 다소 둔화되면서, 중국 리튬 가격이 3개월새 30% 급락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2차전지 섹터의 하락을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 수요는 늘어나고, 리튬 공급량은 제한적이라, 리튬 가격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문제는 전기차 수요 회복인데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졌고, 전기차는 보조금 없이 구매하기에는 충전의 불편함과 비싼 가격 때문에 꺼려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신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는 사라지고, 전기차가 주를 이룰 예정이므로 전기차 관련주는 이번 조정 기회를 잘 활용해 매집하는 전략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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