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수) 시황 전략
MBN골드 백인엽 매니저 무료주식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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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돈이 보이는 뉴스 출연 중
매일 아침 7시 20분
전일 국내 증시는 2월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751억원을 순매도하며 1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순매도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173억원 순매도했는데요. 외국인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건 19거래일만입니다.
삼성전자향 매물이 나온 이유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측에서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점이 컸습니다. 해당 발표 후 삼성전지난 -3.63% 까지 조정을 받았는데요. 오히려 기관은 오늘 하락장에서 삼성전자를 +942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고 발언할 것이란 건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갑자기 스탠스를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았거든요. 다만 생산라인을 조정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감산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감산이 없다고 밝힌 점이 삼성전자향 소재, 부품 밸류체인 업체들에게는 나쁜 소식은 아닙니다. 바꿔 말하면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소재와 부품 수요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실제로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조정장에서도 동진쎄미켐은 2%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반도체 섹터의 본격적인 반등은 올해 2분기 부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 외 테마에서는 인공지능 섹터 일부 종목들의 조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AI와 삼성기기를 결합해 원격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케어랩스와 유비케어 등 원격진료 관련주들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교육부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하반기부터 선도 모델학교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교육관련주들이 반등했는데요. 최근 인공지능과 엮이면 반등을 하는 분위기라 교육 관련주나 원격진료 관련주들은 이슈가 있을 때 바로 차익 실현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한편 조선주의 흐름도 괜찮았는데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그리고 제가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 드렸던 HSD엔진의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조선주들은 기존 수주한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간에 비자발급 중단 이슈로 전일 조정을 받았던 화장품 섹터는 다시 반등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주진 못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가 2월말 전에 중국발 비자발급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주춤했던 화장품 및 피부미용의료기기 섹터로 수급이 다시 유입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 체크해야 할 이슈로는 오늘 밤 10시경 미국 1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를 체크하고, 밤 11시45분경 발표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주목하셔야 합니다. 특히 고용률이 잘 나올 경우 오히려 연준은 매파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눈여겨 보셔야합니다.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 발표됩니다. 곧바로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 증시는 다소 위축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