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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하단 VS 추가조정…고민의 시간!!

연초의 뜨거웠던 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는 점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채권 금리의 상승으로 저평가된 채권으로 큰 손들의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한 몫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고밸류 구설수에 휩싸운 주식 보다는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는 얘기죠. 하지만, 금리에 의한 주식시장 충격은 그리 크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일단 국채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으므로, 연준이 '테이퍼링' 얘기를 꺼내지 않는한 금리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기로 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반복적으로 '테이퍼링'을 걱정하지말라고 한 점에서, 3월 FOMC도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의 위축된 투자심리와 급락에 따른 신용 반대매매 이슈가 시장에 어떤 작용을 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게다가 5월에는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은 조바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코스피 3000포인트 아래에서는 편하게 매수할 수 있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주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 유효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또 한번의 깊은 조정이 나타난다면, 개인들은 공포감에 투매에 동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비중 2~30%를 유지하는 전략은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향후에도 코스피 3200포인트를 회복한다면 일부 매도해 현금비중 2~30%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현 지수구간은 박스권 하단으로 오늘 갭하락 시 매수의견 제시합니다. 
제 예측이 틀릴 수도 있으니, 충분히 고민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Today 주요일정

'한국 : 신규상장 / 유일에너테크(340930)
- 2차전지 생산장비 업체
- 공모가 16,000원
- 청약경쟁률 683대 1
2차전지 생산장비 업체인 유일에너테크가 오늘 상장합니다. 2012년 세워진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생산에 사용되는 절삭 및 적층 관련 장비를 생산합니다. 지난 공모청약에서는 청약경쟁률 683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인 11,000원~14,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16,000원에 확정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수주잔고는 333억원으로 대부분 신규 고객사 중심의 신제품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올해 추가적인 수주 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 공모청약 : 나노씨엠에스(247660)
- 위조 방지 소재 제조기업
- 공모청약일 02.25~02.26
- 주관사 : 키움증권
위조 방지 소재 제조기업 나노씨엠에스의 공모청약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빛을 제어하는 소재를 개발한다. 이 소재들은 은행권, 여권, 신분증 등에 보안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80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4천500∼1만8천500원입니다. 상장은 내달 9일 예정되어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한국 :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전 기준금리 0.5%
- 채권 전문가 99%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 소비 및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 불확실성 부담
한은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채 발행규모 확대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국채 장기금리가 완만히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 및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 불확실성으로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Global News

'“비트코인 빚투” 美소프트웨어회사, 1조원 추가 구매 / Not Rated(★★)
빚을 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월 “인플레 2% 도달할 때까지 제로금리 유지할 것” / 호재(★★)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경기회복세가 아직도 고르지 않고 완전하지도 않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 역시 상당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전 고용과 목표치인 2%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때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의 금리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때까지 대규모 자산 매입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카 협력사 폭스콘으로 기우나…폭스콘 美서 전기차 생산 / Not Rated(★★)
애플 아이폰의 하청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업체와 협력해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키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애플의 아이카 생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 실제 2차 접종 마친 120만명에서 '94%' 효과 / 호재(★★)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실제로 2차 접종 후 94%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FDA "존슨앤드존슨 백신 효과적"…27일 사용 승인할듯 / 호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을 인정했다. 조만간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DA는 J&J 백신을 분석한 결과 “좋은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 Domestic News

'비트코인 돈세탁 차단… 정부, 내년부터 암호화폐 규제 / Not Rated(★★)
2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정금융정보법에 기반해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자금 흐름 내용을 직접 보고받고 관리·감독을 진행한다. FIU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을 이용한 돈세탁 의심 거래를 막고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대항마' 등장하나…한은 디지털화폐 준비 '착착' / Not Rated(★★)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중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며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찍어내는 실물 화폐의 가치를 뒤흔들 기미가 보이자, 한은이 부랴부랴 CBDC 발행을 준비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차, 전기차 8만1701대 리콜.. 배터리 전량 교체 비용만 1조원 / 악재(★★)
현대자동차가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국내외 코나EV 등 3개 차종 총 8만1701대를 전량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조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것으로 리콜비용만 1조원에 달한다.

■ 장마감 후 주요공시

'한일홀딩스(003300), 시간외 +10.00% / 호재(★★)
작년 영업이익 1527억원...전년比 +82.5%
한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5%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1.2% 늘어난 11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전사적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코오롱(002020), 시간외 +2.91% / 호재(★★)
작년 영업익 2721억원...전년比 +102% 상승
코오롱은 지난해 한 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2.4%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오른 4조890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672억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했습니다. 코오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