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언젠가는 끝날 싸움! 김영민대표 2017/08/11 08:34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또 다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북한의 괌 포위사격 계획에 대응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로는 충분치 않다면서 도발에 대한 강력의지를 다시 피력했고 상황에 따라 이미 선제 타격 준비까지 마쳤다면서 북한에 강한 협박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강대강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북-미 전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기술주의 대표격인 FANG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애플도 3% 이상 급락했습니다. 금융주도 대외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1~2% 급락 흐름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93%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1.45%, 나스닥 지수는 2.13%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이틀째 약세로 전환했지만 국제유가 급락과 북미 지정학적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영국증시는 1.44% 하락했고 독일은 1.15%, 프랑스는 0.59%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우리시장은 옵션 만기일을 맞아 보기드문 큰 변동성을 보였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외국인들의 투매에 몸살을 알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적인 매도세가 이어졌고 양 시장은 장 초반 1%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다만, 오후장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아랫 꼬리를 달아주면서 일정 부분 반등에는 성공했습니다.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기관들의 적극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는 실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 우려가 현실화 할 수 있다는 공포심에 시장 역시 냉정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그간 큰 수익이 나고 있는 IT섹터를 집중적으로 매도하면서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들이 새로운 수급 주체로 부상하면서 시장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역대 수많은 전쟁 위기와 지정학적 우려 고조 속에서도 결국 대화와 타협이라는 최종 카드로 갈무리 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대강의 극단적인 대치가 위험 수위까지 치달을 수록 대화의 가능성도 함께 열리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서 어려운 시장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성공투자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