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발목잡는 북한 그리고 트럼프! 김영민대표 2017/08/09 08:31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신고가 랠리를 펼쳤지만 북한 관련 이슈가 불거지면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해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도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미국을 위협한다면 전 세계가 지금껏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장 막판 투자심리는 급랭했습니다. 소재업종이 09.%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빠졌고 소비, 에너지, 금융, 기술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24%, 나스닥 지수는 0.21%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로화 약세전환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유로화가 약세 분위기를 연출했고 유럽 수요 수출주들은 반등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영국 증시는 0.14% 상승했고 독일은 0.28%, 프랑스는 0.21%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우리시장은 코스닥이 이틀째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코스피 시장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급격한 수급 변동성을 보이던 외국인들의 투매는 어느 정도 일단락 됐지만 삼성전자가 조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저점을 이탈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 강한 흔들리 흐름에도 오후장 들어서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됐고 셀트리온이 이틀째 강세를 보인 가운데 IT 기술주, 엔터, 2차 전지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650p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이슈가 미국 시장까지 괴롭히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장 외국인의 스탠스가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특히 지난 목요일 급격한 투매 이후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내성이 생겼는지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 전망이 더욱 긍정적인 IT섹터는 조정 시 매수 관점이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