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이번 주(6.19~6.25) 주요 일정! 김영민대표 2017/06/18 21:45

미국 나스닥 기술주들의 조정 여파로 일주일 내내 시끄러운 한 주였습니다. 미국 연준의 FOMC 결과,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되고 향후 통화정책과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비둘기파적이니, 매파적이니 하는 논란이 일어난 것도 일정 부분 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했습니다. 우리 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까지 겹치면서 일주일 내내 등락을 거듭했고 전반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양 시장에 대한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 강도 약화가 우리시장의 탄력을 떨어뜨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이 단기 고점 징후가 나타나고 있고, 통화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미국, 유럽 지역의 정치적 이슈가 단기 수익실현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첫 번째 타겟이 그 동안 시장 상승을 주도하며 가장 많이 오른 IT 섹터였고 이는 글로벌 증시 공통적인 현상이었습니다. 다만, IT 섹터가 고점을 찍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하반기 투자사이클이 여전히 견조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 종목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섹터들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여전이 뜨겁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조정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는 있지만 OLED와 반도체 투자사이클과 시장 호황 국면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상기했을 때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는 종목들은 이번 조정이 여전히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이번 주 주요일정 & 이벤트 *
6월 19일(월) :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개시, 한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
6월 20일(화) : 미 연준 피셔 연설, 미국 1분기 경상수지
6월 21일(수) : 한국 6월 수출입, 미국 5월 기존주택 판매
6월 22일(목) : EU정상회담, 한국 6월 임시국회-추경
6월 23일(금) : 유로존 6월 마킷 PMI 제조업지수, 미국 6월 마킷 PMI 제조업 지수


6월 FOMC가 끝난 이후 시장의 중요 이벤트는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도권은 이미 EU로 넘어간 모습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총선을 통해 강력한 정치력을 구축한 반면 메이 총리의 영국 보수당은 총선 실패와 최근 런던 아파트 화재로 인해 심각한 민심이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럽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변수로는 6월 임시국회 추경안 통과 여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청와대가 임명 강행하면서 여야 대치 구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경 통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각 기업들의 투자 장려, 내수 소비 회복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 증시가 랠리 후 숨고르기 국면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도 업종 없이 빠른 순환매가 반복되는 시장이 전개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특히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소형주와 성장주들은 더욱 더 빠른 순환매가 전개되면서 업종별 키맞추가 진행될 것입니다. IT와 제약이 쉬는 동안 전기차 관련주들이 약진했고 이후 엔터, 내수, 배당주 등에 대한 차별적 흐름이 진행될 공산이 큽니다. 시장 조정 시 마다 고점에 대한 불안감과 매도 욕구에 휩싸일 것이 아니라 더 큰 산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이 더욱 현명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진 못한 증시 신고가 국면에서 너무 이른 단념은 자칫 달리는 말에서 너무 빨리 내려오는 우를 범할 수도 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