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새벽 글로벌 증시는 어제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증시는 금리동결 이후 안도랠리가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약세와 원유재고 급감으로 2% 이상 급등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WTI기준 배럴당 46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양호한 주택지표 속에 부동산 관련업종이 1.9% 상승했고 에너지, 헬스케어, IT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옐런의장의 FOMC 성명서 발표와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1~2차례로 정한 점은 금리인상 기조와 속도의 상당한 완화로 평가되고 있고 이는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증시에 도움을 줄 것이란 평가입니다. 다우지수는 0.54%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65%, 나스닥 지수는 0.84%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전일 미국의 금리 동결 이슈가 반영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고, 금융업종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영국증시는 1.12% 상승했고 독일은 2.28%, 프랑스는 2.27%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우리시장 역시 이번주 들어서면서 나타난 반등분위기가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금리동결에 따른 원화강세로 외국인들은 현선물 시장에서 다시 매수세를 강화시켰고 코스피 지수는 2,050p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800억 이상 순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기관은 374억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최근 3개월래 가장 많은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7~8월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고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실적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장의 투자심리는 양호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낙폭과대 중소형주 및 성장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종목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 계속해서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기분좋은 일주일을 마감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수익 거두시고 유종의 거두시길 바랍니다.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