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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편리하지만…보이스피싱 우려되면 ‘안심차단’ 누르세요”	2025-11-14 10:42
원하는 금융사 오픈뱅킹 차단 모바일·영업점 모두 신청 가능 금융위원회가 14일부터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회사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러 금융사 계좌를 한 번에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의 편리함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다.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위조 신분증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든 뒤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빼가는 피해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든 계좌가 오픈뱅킹에 등록되지 않으며, 이미 등록된 계좌도 오픈뱅킹을 통한 조회나 출금이 차단된다. 신청은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립조합, 우체국 등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뱅킹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사기범이 무단해제하는 걸 막기 위해 서비스 해제는 반드시 대면으로 본인 확인 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에는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총 3608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민생범죄”라며 “안심차단서비스가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픈뱅킹 편리하지만…보이스피싱 우려되면 ‘안심차단’ 누르세요”

2025-11-14 10:42

원하는 금융사 오픈뱅킹 차단
모바일·영업점 모두 신청 가능

금융위원회가 14일부터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회사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러 금융사 계좌를 한 번에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의 편리함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다.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위조 신분증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든 뒤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빼가는 피해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든 계좌가 오픈뱅킹에 등록되지 않으며, 이미 등록된 계좌도 오픈뱅킹을 통한 조회나 출금이 차단된다.
신청은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립조합, 우체국 등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뱅킹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사기범이 무단해제하는 걸 막기 위해 서비스 해제는 반드시 대면으로 본인 확인 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에는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총 3608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민생범죄”라며 “안심차단서비스가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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