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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중국과 합작법인…"인공지능 본격 도전" 2019-03-14 10:08
【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 축으로 인공지능(AI)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오피스 소프트웨어(OS)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가 중국 최대 AI 기업과 손잡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어로 이야기하자 곧바로 한국어 음성이 흘러 나옵니다.

"한국 매체와의 소통을 통해 우리가 내놓을 제품들을 더 잘 이해하길 바랍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손잡고 내놓은 통번역기.

▶ 인터뷰 : 우샤오루 / 아이플라이텍 집행 총재
- "합작회사의 제품들을 소개하게 될 텐데, 첫 번째가 통번역기입니다. 이 제품을 쓰면 중국과 한국 간 교류를 할 때 간편하게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출시될 이 제품은 7개 언어를 통번역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4개 언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OS)로 잘 알려진 한컴은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

아이플라이텍과는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했고, 최근 '아큐플라이 에이아이'(Accufly.AI)라는 합작법인을 세워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상철 /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 "양사가 합쳐서 우리 기술도 중국에 가져가고, 이(아이플라이텍) 기술도 한국에 들어와서 여기에서 제2의 세계 최첨단의 융합 인공지능 회사를 만든다는 게 저희의 구상입니다."

합작법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와 에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하드웨어 솔루션 등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한국과 중국의 첫 인공지능 협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결과물을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박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