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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테크, GE 지분 100% 190억원에 인수 2019-02-11 13:45
화신테크가 2차전지 전문회사를 인수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화신테크는 GE 지분 100%를 190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화신테크는 GE와 함께 2차전지 장비 및 생산설비 등 라인을 확충하고 엔지니어링 개발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GE는 태양광, OLED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전기차용배터리) 등 제조산업의 핵심 솔루션을 생산·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의 1차 벤더로, LG화학의 2차전지 수주 잔고가 85조원으로 추산되면서 대규모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2월까지 4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둔 상황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대, 영업이익 150억원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라며 "GE는 매년 200~300%의 가파른 성장을 이뤄왔으며 올해도 300%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화신테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기차 관련 2차전지 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E의 주요 공급회사인 LG화학은 지난해 40조원 이상 수주해 작년말 기준 2차전지 배터리 수주잔액은 약 8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반면 LG화학의 생산능력(CAPA)는 약 5조원 규모로,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GE의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GE는 구미 지역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화신테크와 GE는 향후 공동 R&D 사업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대와 더불어 수익 극대화 계획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LG화학 폴란드 공장의 7개 생산라인에 장비 및 설비를 독점 공급해 왔고 LG화학은 생산라인을 24개로 증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GE는 입찰을 통해 설비 증설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대중화는 배터리 기술력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는데, GE의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신테크와의 협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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