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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지난해 영업이익 392억원…4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2019-02-11 08:43
제우스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LC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536억원, 304억원으로 각각 26.3%, 61.3% 늘었다. 매출액 기준 4년 연속 최대 실적이다.
제우스는 지난해 국내 반도체 대형 제조회사의 웨이퍼레벨패키지(WLP) 공정에 신규 장비공급을 시작했다.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와 다양한 제품군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호조를 나타냈다. 중국 차이나스타(CSOT)의 10.5세대 LCD 제조장비 납품과 동시에 중국 토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장비 공급을 진행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또 현재 일본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J.E.T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또다시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외 반도체 투자와 대면적 디스플레이 장비사업 호조가 이번 실적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큰 폭의 실적 성장에 따라 현금배당도 5년 연속 실시키로 했다. 주당 배당금은 300원이다. 회사 측은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배당에 관련 사항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같은 호황이 없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고객 다변화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올 한 해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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