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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2배 늘린다 2018-10-10 17:37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 증원이 추진된다. 현행 20명의 전문조사인원을 40명 이상으로 확대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의 속도를 배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행정안전부에 자조단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현재 인원의 2배 이상으로 금융위는 수년 내에 60명대로 인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가 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고, 주식시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자조단이 만들어진 뒤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조사 대기 사건이 50건에 달하는 등 보다 빠른 조사 대응을 위해 인원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조단은 2012년 발족한 이후 사건 처리 기간을 평균 223일에서 157일로 줄였으며, 조사 대기 사건 수도 75건에서 57건으로 낮추는 성과를 냈다. 자조단은 금융위 7명, 검찰청 5명(검사 2명 포함), 금감원 5명, 한국거래소 2명, 예금보험공사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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