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DB생명, 1분기 순익 35억원 `흑자전환`…"경영정상화 신호탄" 2018-05-16 18:09
KDB생명이 올해 1분기(1~3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B생명은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26억원 순손실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다. 특히 지난 6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비율은 지난해 4분기(12월말 기준) 108.5%에서 올 1분기(3월말 기준) 40% 이상 증가해 150%를 웃돌았다. 앞서 1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실시됐다.
KDB생명은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정, 추가적인 자본확충도 완료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단계별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완료될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을 통한 이익실현까지 반영할 경우 2분기의 RBC비율은 약 2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욱 KDB생명 사장은 "이번 실적발표는 시장에서 기업신뢰도 향상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