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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자장면·소주…서민 먹거리 다 올랐다 2018-04-16 20:17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물가와 어묵 즉석밥 소주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상승 여파로 인건비가 오른 데다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겹친 결과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과 외식비 가격을 분석한 결과 주요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공식품은 어묵으로 전월에 비해 5.3% 올랐다. 즉석밥(4.0%) 콜라(3.2%) 소주(2.9%) 등 13개 품목도 가격이 인상됐다. 부추 대파 당근 등 부재료 가격 인상이 어묵가격을 밀어 올렸고, 쌀값 상승은 즉석밥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다만 소주의 경우 업체가 직접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이 아니라 마트 판촉행사 등이 전달보다 줄어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외식 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가격 인상률이 가장 큰 품목은 김밥으로 5.9% 상승했고, 자장면(4.0%) 삼겹살(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도 올랐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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