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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처음처럼` 17도로 도수 낮춘다 2018-04-16 19:57
소주시장에 저도주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 이어 롯데주류는 현재 17.5도인 '처음처럼' 제품을 0.5도 낮춘 17도로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국세청에 새로운 도수 제품을 내놓기 위한 신고 절차를 마쳤으며 20일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 판매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롯데주류가 도수를 낮춘 '처음처럼'을 출시하는 것은 이날 하이트진로가 도수를 0.6도 낮춘 '더 깨끗해진 참이슬 후레쉬' 출고 행사를 연 데 따른 것이다. 저도주 시장을 선점하려면 참이슬보다 도수가 더 낮은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처음처럼 도수가 낮아지면서 롯데주류가 생산 중인 또 다른 소주 제품인 '순한 처음처럼'은 16.8도에서 16.5도로, '진한 처음처럼'은 21도에서 20도로 내려간다. 한편 이날 하이트진로는 2년 동안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 도수를 17.2도로 내린 참이슬을 출시했다. 패키지에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라벨을 적용해 젊고 세련된 감각을 강조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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