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0년안에 AI로봇이 CEO될 것" 2018-03-13 19:26
"30년 안에 AI(인공지능) 로봇이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현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스콧 라이켄스 PwC컨설팅 파트너(사진)는 기업들이 AI 기술에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적용폭을 늘리면서 'AI CEO'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Pwc컨설팅과 마인즈랩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 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됐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라이켄스 파트너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와 글로벌 회사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라이켄스 파트너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조5000억달러가 신기술에 투자됐고, 대부분이 AI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에 집중됐다"며 "AI 기술이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에는 2016년 5억달러가 투자돼 20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론을 활용한 택배, 얼굴인식, 공항효율화 작업 등에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기업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있다"며 "다만 기업들이 AI를 만능 도구로 여겨 큰 틀의 플랫폼을 생각하기보다는 회사의 작은 부분부터 적용해 간단한 의사결정을 시작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AI 적용 현황과 한국의 AI 적용 트렌드 및 국내 대기업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능형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통한 혁신 사례'를, 미래에셋생명이 'AI를 활용한 콜센터 및 챗봇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