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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등 5곳 새 사령탑 취임 2018-02-13 20:07
오랫동안 사령탑이 공석이었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 공기업이 13일 동시에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제7대 사장에 새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도 이날 박형구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형구 신임 사장은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을 지낸 한국전력 출신 인사다.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에는 유향열 전 한전 해외사업 부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들 사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일준 사장은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유향열 사장은 한전 해외사업운영처장, 필리핀 법인장 등을 역임한 해외 사업 전문가다.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에서 서울화력발전소장, 발전처장, 기술본부장 등을 거쳤다.
비슷한 시기 공모에 들어간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은 사장 선임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내부 인사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고, 남부발전은 후보들에 대한 투서가 들어와 검증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에는 조영탁 한밭대 교수가 취임했다. 전력·에너지 전문가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마련할 때 전력 분야 위원장을 지냈던 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전력기술도 이날 경북 김천 본사에서 이배수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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