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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2분기 영업이익 151억원…전년比 35.3%↓ 2017-08-11 16:26
자동차 휠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601억8500만원, 76억8000만원으로 각각 11.5%, 32.5% 감소했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감소 및 환율하락 여파로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실적하락을 기록했다"면서도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중국 법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밖에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통지금액 반영 등의 요인도 일부 작용하며 실적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직수출 제품의 생산 안정화가 기대되고 중국법인에서는 매출다각화를 통한 수주확대가 점쳐져 향후 실적은 호전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최근 세계 최대 오토바이 기업인 인도 Hero그룹과 알루미늄 휠 제조를 위한 플랜트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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