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시장 동향] 오늘 외환시장 동향은? | 2016-08-26 16:38 |
|---|---|
|
Q. 오늘 외환시장 동향은? A. 금일 달러/원은 전일 종가인 1,115.90원 대비 0.1원 상승한 1,116원에 출발했습니다. 밤사이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는 옐런 의장 연설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더욱 짙어짐에 따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0.30원 하락한 1,115.8원에 마감했습니다.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이 아직 행동에 나서지 않은 이유가 최근 경제지표가 정지신호를 보내왔기 때문이며 하반기에 경기가 살아나면서 올해 2%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한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논거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달러화는 이러한 매파적 발언에도 잭슨홀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주요통화대비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을 놓고 시장의 예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달러화는 금일 아시아 시장에서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달러/원은 잭슨홀 이벤트 관망세가 한층 더 짙어진 가운데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는 점과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1,120원선에서 대기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입니다. 다만 주말과 잭슨홀 이벤트를 앞둔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의 포지션 청산과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역내외 역내외 롱플레이는 전일에 이은 환율 하락을 방어하겠습니다. 또한 1,110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하단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달러/원은 잭슨홀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됨에 따라 수급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아시아 환시 동향과 네고 물량 출회 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는 1,112원에서 1,120원 입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 by매일경제TV |
|
